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 개요
NFL의 미식축구팀. NFC 서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샌프란시스코.
1971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공유하던 홈구장 캔들스틱 파크[5] 를 2013년까지 홈구장으로 썼다. 다만 구장 자체가 바닷가에 있어 바람만 불면 패스가 안 되고, 오래된 구장이라 산호세 외곽 도시인 산타클라라에 새 구장 리바이스 스타디움[6] 을 지어서 2014년에 개장했다.[7] 샌프란시스코의 광역권을 통틀어 San Francisco Bay Area라고 부르고 산타클라라는 그 남쪽에 South Bay라고 불리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시발점이 되었던 지금도 반도체 회사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략 70km정도 떨어져 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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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홈구장이었던 캔들스틱 파크(Candlestick Park). 철거 후 쇼핑몰이 들어섰다.
1.1. 구단 명칭
보통 풀 스펠링으로 하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49ers 혹은 (앞부분이 생략됐음을 나타내는 어퍼스트로피를 붙여서) Niners 등으로 쓰기도 한다. 팀 명칭은 골드 러시때 일확천금을 노리고 금맥을 찾으러 온 사람들에서 유래. 이들로 인해 캘리포니아 인구 증가가 본격화 된 게 1849년이었는데 이때의 이주자들을 1849년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포티나이너스(forty-niners)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구단의 팬 역시 같은 유래로 황금피(Gold Blooded)라고 불린다.
1.2. 업적
포티나이너스는 NFL 최초의 캘리포니아 연고 팀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이자 인기팀이다. 현재까지 슈퍼볼 5회 우승으로 통산 우승 성적에서 공동 3위[8] . 지금은 6회 우승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게 추월당했지만 NFL 최초의 슈퍼볼 5회 우승팀이다. 다른 팀과 대비되는 것은 이 팀은 슈퍼볼 통산 성적 5승2패로 2013년 슈퍼볼 47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패하기 전까지 슈퍼볼 3회 이상 진출팀중 NFL에서 유일한 슈퍼볼 불패의 팀이었다. 슈퍼볼 5연승을 기록하던 팀.
2. 역사
2.1. 창단과 격동기
1946년에 향토 목재유통재벌 토니 모라비토가 스포츠 불모지이던 캘리포니아 주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팀을 창단했다. 초기에는 AAFC 소속으로 뛰다가 리그 해체로 1950년에 NFL로 합류했으며, 1951년에는 (구)볼티모어 콜츠에서 쿼터백 Y. A. 티틀을 영입했다. 초대 구단주 토니 모라비토는 단순한 풋볼 팀을 넘어 샌프란시스코 등 베이 에어리어 지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팀으로 만들고자 불철주야 힘을 다했는데, 초기 홈 구장이던 케자 스타디움은 광산 노동자들의 쉼터가 되었다. 그의 풋볼 사랑은 그가 사망한 1957년 시카고 베어스전에서 드러났는데, 심장이 약한 토니 구단주는 의사의 조언조차 무릅쓰고 선수들을 위무하러 VIP룸에서 관전하다가, 17-7로 팀이 밀리던 시점에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이에 주치의가 프랭키 앨버트 감독에게 "토니가 갔다"고 쓰인 쪽지를 건네주자, 선수단은 오열하면서도 하늘나라로 간 구단주를 위해 마음을 다잡아 21-17로 베어스를 이겼다.
토니 구단주 사후 팀은 동생 빅터가 물려받았고, 1959년에는 '샷건 포메이션' 창안자 레드 히키 코치가 감독으로 승진해 티틀의 후임 쿼터백 존 브로디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했으나, 1960년대 들어 딕 버트커스가 이끄는 시카고 베어스의 전진수비에 밀려 하위권을 전전하여 1970년 은퇴 시까지 플옵도 두 차례밖에 못 갔다.
1964년에는 빅터 구단주가 사망하자 두 형제의 미망인 제인과 조세핀이 팀을 물려받아 1971년에 신축된 캔들스틱 파크로 이전했으나, 홈 구장이 바닷가에 위치한 탓에 바닷바람 때문에 패스나 필드골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이전 이후 플옵도 두 번밖에 못 갔다. 이렇게 족적이 없던 팀은 1977년에 오하이오 향토 부동산재벌 '시몬 디바톨로 그룹' CEO 에드워드 J. 디바톨로 주니어[9] 가 팀을 사면서 새 전기를 맞이했다. 온화로우면서 엄격한 에드 구단주는 인수 첫해 전 스탠포드대 감독 빌 월시를 영입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2.2. 80년대의 팀
'''<포티나이너스 왕조의 시작을 알린 1981년 NFC 챔피언쉽에서 나온 드와이트 클락의 THE Catch>'''
신임 감독 빌 월시는 팀의 전권을 부여받아 신시내티 벵갈스 코치 때부터 갈고 닦아 만든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를 팀에 접목시켰고, 이 전술은 종전의 단조로운 패스를 티키타카식 패스와 수비 확보 등 현란한 패싱공격으로 바꾸게끔 했다. 1979년 드래프트 때 명문 노트르담대 출신 QB 조 몬태나를 영입한 뒤 1981년에는 USC 출신 로니 로트까지 영입해 수비를 다졌다. 1981 시즌에 정규시즌 13승 3패로 NFC 챔피언십까지 창단 최초로 진출해 '미국의 팀'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The Catch'라는 역전극으로 첫 정규 우승을 거뒀고,[10] 그해 슈퍼볼에선 신시내티 벵갈스를 꺾어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후 2년 간 잠시 주춤하다 1984 시즌에 정규시즌 15승 1패로 디비전 결승에서 뉴욕 자이언츠를, 컨퍼런스 결승에서 시카고 베어스를 각각 꺾고 슈퍼볼에 진출, 댄 마리노가 이끄는 마이애미 돌핀스마저 꺾고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했다.
1983년부터 부임한 존 맥베이 단장은 1985년 드래프트에선 NCAA 디비전 I-AA 소속인 미시시피 밸리 주립대 출신 와이드리시버 제리 라이스를 영입했고, 월시 감독은 그를 조 몬태나, 로저 크랙과 아울러 삼각편대로 만들어내며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으나, 1985~87 시즌까지 플옵만 나가면 그 기세를 못 보여주었다. 다만 1987년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스티브 영을 사들이고 1988 시즌에 6승 5패로 간신히 시즌을 마치고 슈퍼볼에서 신시내티 벵갈스와 경기에서 역전승해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했다. 1989년에는 월시 감독의 은퇴로 그가 지명한 조지 세이퍼트 DC가 감독직을 이어받았는데, 그는 월시가 남긴 작전과 선수진으로 팀을 통솔해 그해 시즌에는 14승 2패를 기록해 플옵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 LA 램스를 각각 꺾었고, 슈퍼볼에선 덴버 브롱코스까지 꺾어 창단 최초 2연속 우승을 달성해냈다. 후세 사람들은 이때의 나이너스를 '80년대의 팀'으로 불렀다.
1970년대에는 댈러스[11] , 마이애미[12] , 피츠버그[13] 등이 서로 자신들의 시대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고, 90년대는 초반은 댈러스가 장악했지만 후반의 하락세 때문에, 90년대 후반에는 덴버와 그린베이가 겹치고, 2000~2010년대에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완전히 장악을 했지만 1980년대는 포티나이너스의 시대였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정도로 한시대를 완벽하게 군림한 명문 구단으로 인정을 받는다.
2.3. 1990년대: 황혼기
1990 시즌 때는 14승 2패로 마치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뉴욕 자이언츠를 만나 창단 최초의 슈퍼볼 3연패를 노렸으나, 빌 파셀스표 빗장수비에 가로막혀 슈퍼볼 문턱에서 굴러떨어졌다. 해당 경기에서 몬태나가 팔꿈치 부상을 입어 2년 동안 제대로 뛰지 못했다. 시즌 후 로트와 크레익이 FA로 풀려나 LA 레이더스로 옮겼다. 1991년 들어 백업 스티브 영이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하자 써드 스트링 스티브 보노가 주축이 되었다. 1992년 들어 몬태나와 영이 돌아왔으나 1993 시즌을 끝으로 몬태나가 캔자스시티 치프스로 떠났다.
몬태나를 떠나보낸 것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지만, 스티브 영의 빡센 리더십에 리키 잭슨, 디온 앤더슨 등 신전력이 합류해 1994 시즌을 13승 3패로 마치고 PO를 거쳐 제29회 슈퍼볼 (Super Bowl XXIX)에서 주니어 세아우의 샌디에이고 차저스를 꺾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995~1997 시즌까지 브렛 파브의 그린베이 패커스에 가로막혔으나 1996년 드래프트에서 테네시대 채터누가 캠퍼스 출신 악동 터렐 오웬스를 전체 89번으로 지명하기도 했다. TO는 라이스의 가르침을 받고 차차 성장해 1998 시즌 플옵에서 패커스를 4년 연속으로 만나 역전승해서 전성기를 이어가나 싶었으나, 그해 말엽에 구단주 에드 디바톨로가 카지노 사업 비리로 유죄를 선고받아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999 시즌에는 리더 스티브 영이 3주차 애리조나 카디널스전에서 상대편 CB 애니스 윌리엄스와 부딪혀 뇌진탕을 입었고, 이 부상으로 그는 은퇴해야 했다.
2.4. 2000년대: 암흑기
2000년 들어 에드 디바톨로 구단주가 매제 존 요크에게 팀을 팔았고, 동년 시즌 후 최고참 제리 라이스가 이웃팀 오클랜드 레이더스로 떠나자 TO가 주축이 됐고, 단장에는 빌 월시 대신 테리 도나휴 선수 인사부장을 선임했다. 그러나 요크 구단주는 풋볼팀 운영능력이 부족해 2002 시즌 후에는 자신과 코드가 안 맞는다는 이유로 스티브 마리우치 감독을 해고하고 대학풋볼 명장 데니스 에릭슨을 5년 계약으로 불러다 웨스트코스트 오펜스마저 갖다 버렸다. 에릭슨 감독 집권 후 2003 시즌부터 플옵 진출에 실패했으며 시즌 후에는 TO마저 필라델피아 이글스로 갔다.
2004 시즌에는 2승 14패로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으며 팀 매각설까지 나왔다. 이에 따라 테리 단장과 에릭슨 감독이 경질되고 전 볼티모어 레이븐스 DC 마이크 놀란이 단장 겸 감독으로 들어왔다. 2005년 들어서 팀에 마가 꼈는데, 오프시즌 때 홍보부장 커크 레이놀즈가 제작한 트레이닝 비디오가 지역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유출돼 파문이 일었는데, 해당 비디오에는 화교와 노숙자, 매춘여성 등을 비하하는 내용이 다뤄졌기에 지역사회에서 말이 많아지자 커크 홍보부장이 쫓겨났다.
동년도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꼴찌로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완전히 몰락했다. UC버클리 출신 QB 애런 로저스와 유타대 출신 알렉스 스미스를 놓고 고민하다가 스미스를 지명하면서 팀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찬스조차도 놓쳤다. 심지어 오프시즌 중에 스미스의 대학친구 OG 토마스 헤리온이 쓰러져 사망해 충격을 줬으나,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뽑은 마이애미대 출신 RB 프랭크 고어가 주전으로 승격한 건 그나마 행운이다. 2007 시즌에는 스미스의 부상으로 백업 트렌트 딜퍼가 미흡한 플레이를 펼쳐 또 하위권에 머물렀고, 시즌 후 놀란 감독이 쫓겨나고 1985년 시카고 베어스의 우승주역 마이크 싱클테리가 감독으로 왔다. 2008년에 존 요크 구단주는 구단을 팔기는 커녕, 28세 아들 제드에게 구단주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러나 제드는 경영수업 없이 빠르게 구단을 물려받았기에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때 지명한 WR 마이클 크렙트리의 에이전트와 제대로 협상조차 못하는 등 처음부터 무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2.5. 2010년대: 부흥기
2.5.1. 2010 시즌
2008년 부임한 감독 마이크 싱글테리는 선수로서도 시카고 베어스의 스타였고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라인배커 코치를 맡아 유능한 선수를 키워냈기 때문에 팀이 기대를 걸고 있었다. 싱글테리는 2007년에 입단한 팀의 기둥 라인배커 패트릭 윌리스, 다숀 골슨을 중심으로 신시내티 벵골스에서 영입한 수비엔드 저스틴 스미스와 라인배커 아마드 브룩스, 이후 드래프트로 지명한 나바로 보우만등의 수비수를 보강해 강력한 수비진을 만들어냈지만, 제드 구단주의 무능과 더불어 러닝백 프랭크 고어 한명에게 의존하며 알렉스 스미스가 전혀 믿음을 주지 못하는 공격진의 약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3년 연속 루징시즌을 거두며 결국 2010 시즌 말 해임됐다.
2.5.2. 2011 시즌
오프시즌 때 제드 구단주는 트렌트 발키 선수 인사담당 부사장을 단장으로 선임했으며, 일부 팬들은 그냥 시즌 포기하고 팀이 삽질모드로 2005년처럼 NFL 전체 꼴등을 해서 2012년 드래프트에 완성도 높은 특급 유망주 쿼터백 앤드류 럭[14] 을 뽑길 바랐다.
그래도 전 스탠퍼드 대학교 감독 짐 하버[15] 가 부임해 어수선한 팀을 개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먼저 로스터 재조정을 단행해 팬들에게 욕만 듣던 알렉스 스미스를 과감히 주전으로 정착시키고, 전임 마이크 싱클테리가 남긴 ILB 패트릭 윌리스 및 나보로 보우먼, DE 저스틴 스미스 등 수비진을 중심으로 수비를 새로 짰다. 하버 감독 특유의 압박수비와 고어의 터프한 러닝 게임으로 리그를 파죽지세로 쓸어버려 8주차 때는 시즌 7승이자 6연승을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상대로 거뒀는데, 6연승 찍은 게 1997년 시즌 이후 처음이다. 1997년은 샌프란시스코가 마지막으로 NFC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한 해이다.
시즌 10주차까지 8승 1패로 NFC 서부 지구 부동의 1위이자, NFL 전체 성적으로 보면 9전 전승의 그린베이 패커스에 이어서 2위를 마크했다. 그리고 마침내 시즌 13주차에 지구라이벌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꺾고 2002년 이후 9년만에 지구우승을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 기세를 이어서 열세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N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도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꺾고 NFC 컨퍼런스 챔피언십까지 진출, 슈퍼볼 복귀에 한발만 남겨뒀다. 팬들의 눈에는 땀이 흐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린베이 패커스를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인정받고 있었으나 그린베이가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일라이 매닝의 뉴욕 자이언츠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컨퍼런스 챔피언십을 '비교적' 쉬운 상대인 뉴욕 자이언츠와 그것도 홈에서 경기를 하는 아주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16] 이 때문에 권토중래를 노리던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으나 시즌 막판에 갑툭튀하면서 기세를 올린 뉴욕 자이언츠에게 패하면서 슈퍼볼 복귀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특히 거의 다 이겨가던 경기를 막판 루키 리터너 카일 윌리엄스의 역적질로 말아먹은거라[17] 안습. 그래도 수비가 점차 완성형을 이뤄나가고 있는 만큼 2012년에도 기대치가 한단계 더 상승한 팀이다.
앤드류 럭을 뽑겠다는 꿈은 동년 시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알렉스 스미스의 뜬금없는 맹활약으로(…) 날아갔지만 부활로 인해서 49er 팬들은 일단 해피 모드로 가동했다.
2.5.3. 2012 시즌
2011년에 보여준 활약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듯 2012년 개막전에선 그린베이 패커스를 잡아내며 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 안정감을 보이며 3년 재계약에 성공한 알렉스 스미스가 더이상 패싱공격의 발전을 이뤄내지 못하며 공격력이 정체를 거듭하고 있고 지난해보다 많은 턴오버의 발생으로 인해 경기력이 작년보다는 못하다는 평. 그래도 7주차에 5승 2패라는 호성적으로 지구 1위를 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만해도 약체로 평가받던 미네소타 바이킹스에게 패했으며[18] , 지난해 플레이오프의 복수전 성격인 뉴욕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3대 26의 완패를 당했기 때문.
결국 짐 하버는 이대로는 슈퍼볼 우승을 노릴수 없다는 생각에 칼을 뽑아드는데, 주전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를 벤치로 내리고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한 네바다 대학교/리노 캠퍼스 출신 쿼터백 콜린 캐퍼닉을 주전으로 올리는 결정을 내린다. 짐 하버가 2011년 팀 헤드코치를 맡자마자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한 캐퍼닉은 알렉스 스미스보다 어깨가 강력하고 쿼터백으로써 잠재력이 있다는 기대를 받으면서[19] 페이튼 매닝을 영입하지 않고 알렉스 스미스로 가는대신, 캐퍼닉의 NFL적응이 완료되면 바로 주전으로 쓸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캐퍼닉이 주전으로 올라온 뒤 약간의 부침은 있었지만, 15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미리보는 슈퍼볼급 관심을 받던 경기에서 강력한 슈퍼볼 진출 후보인 패트리어츠 상대로 터치다운 4개를 뽑아내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완벽하게 나이너스의 차세대 주전 쿼터백으로 도장을 찍었다. 이날 승리로 지구 우승 확정, 그리고 16주차 시애틀 시호크스 원정에서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17주차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꺾고 2번 시드도 확정.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린베이 패커스와 애틀랜타 팰컨스를 꺾고 1995년 이후로 18년만에 NFC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침내 47회 슈퍼볼 진출에 성공, 명가의 부활을 알렸다. 슈퍼볼 상대팀이 짐 하버의 형인 존 하버가 이끄는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결정되면서 슈퍼볼 사상 최초로 형제감독이 맞붙는 기록을 만들어 냈다.
형제 감독이 맞붙은 47회 슈퍼볼(Super Bowl XLVII)에서는 초반 안쿠안 볼딘, 토리 스미스등 피지컬한 리시버에 흔들리며 21:6까지 밀렸지만, 후반 정전효과(...)와 프랭크 고어, 마이클 크랩트리의 분발로 29:31까지 맹추격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콜린 캐퍼닉의 아쉬운 마지막 패스실패로 결국 31:34로 패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슈퍼볼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슈퍼볼에선 팀 사상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다음시즌도 전망은 밝은 편. 캐퍼닉이 등장하기 전에도 수비진은 허용야드 리그 2,3위권의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격진도 와이드 리시버나 러닝백은 괜찮았으나 공격의 중심인 쿼터백이 별로여서 문제였는데 캐퍼닉이 등장해 공격의 중심을 잡았으니 캐퍼닉이 뽀록(...)만 아니라면 다음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그동안의 기나긴 침체기를 벗어난 기쁨을 2012시즌 팀 관련 물품 매출 1위로 보답했고, 콜린 캐퍼닉은 리그 중반을 넘어 등장했음에도 유니폼 판매 5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5.4. 2013 시즌
하버 감독은 집권 2년차 들어 '슈퍼볼 탈환'을 목표로 내걸었다. 시즌 초반부터 우승후보 포스를 보여 8주차까지 6승 2패로 서부지구 2위를 달렸으며, 시애틀 시호크스와도 동일 지구에서 라이벌리가 형성되었다.
시작부터 주전 와이드 리시버 마이클 크랩트리와 마리오 매닝햄이 큰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려먹어서 패싱 공격이 약화되면서 고전하고 있었다. 작년처럼 손발이 척척맞는 타겟을 잃은 캐퍼닉은 소포모어 징크스에 걸린 듯 장점인 러닝도 잘 보여주지 못했고 초반 시애틀 시호크스 원정에서 영혼까지 털리고 주전 라인배커 알돈 스미스가 음주운전으로 출전정지를 먹는등 팀 분위기가 엉망이었다.
짐 하버는 시애틀전 패배이후 시스템을 지난해 초의 안정된 러싱 중심의 팀 컬러로 다시 바꿔놓았고, 프랭크 고어가 살아나면서 캐퍼닉의 부담이 줄면서 다시 안정을 찾아 초반 1승 2패이후 5연승으로 정상궤도에 돌아왔다. 하지만, 워낙 시애틀이 막강한 전력으로 치고 올라갔기에 후반기 분전에도 지구 1위 탈환에 실패했다. NFC의 강세 탓에 12승 4패라는 성적을 거두고도 5번시드로 와일드카드 경기를 하러 그린베이로 원정을 가야할 상황이 되었다. 다만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정든 캔들스틱 파크에서의 마지막 홈경기인지라 의미가 깊었으며, 팰컨스의 연장전 시도를 보우먼의 터치다운으로 저지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The Pick at the Stick'이라고 불렸다.
그리고 경기 당일, 경기 시작 시각의 기온이 영하 15도에 이르는 매서운 강추위 속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보통 이런 경기의 경우 따뜻한 지역을 본거지로 삼는 팀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 NFL의 속설인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정규시즌 성적으로는 포티나이너스가 압도적으로 우위임에도 불구하고 양팀이 지리하게 펀트만 주고 받으면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4쿼터 후반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막판에 경기종료와 동시에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거두고 껄끄러운 동토의 땅 원정은 무사히 넘겼다. 다음 상대는 정규시즌 막판 맹렬한 기세로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제치고 2번시드를 차지한 캐롤라이나 팬서스. 팬서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수비진이 상대 쿼터백 캠 뉴튼을 압박하면서 팬서스의 공격을 봉쇄한 덕분에 23-10으로 낙승을 거두고 '''3년연속으로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했다. 80년대를 지배했던 명문의 부활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허나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NFC 챔피언십 게임에서 초반 우위를 잡았으나 전반 내내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던 상대 러닝백 마션 린치를 점점 놓치기 시작하고 두번의 결정적 오심에 콜린 캐퍼닉이 멘붕하면서 역전패, 2년 연속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다.
2.5.5. 2014 시즌
새 구장으로 옮기고 맞은 첫 시즌 그러나..
'''전년도 NFC 챔피언쉽의 후유증이 심각하다.'''
공격진에서는 콜린 캐퍼닉과 연장계약을 체결하고,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Bullying(집단따돌림) 비슷한 것을 당했던 공격진 태클 조나단 마틴 등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중심인 오펜스 라인이 전년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는 나이너스의 주전 공격진들이 부상이나 경기력 저하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수비진. 전년도 NFC 챔피언쉽에서 팀의 에이스 수비수였던 나바로 바우만이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으로 2014시즌을 거의 못뛸 것이 확실한 가운데, 전년도에 사고를 버라이어티하게 친 수비수 알돈 스미스까지 그동안 친 사건의 가중처벌로 무려 9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여기에 팀의 중심 수비수인 패트릭 윌리스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등 팀의 주전수비수 3명, 그것도 전부 리그 넘버원 스타급 기량의 에이스를 다 잃게된 상황.
이때문에 수비진의 붕괴로 시즌 중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팀의 단장 트렌트 발크는 수비진의 고령화를 우려하여 계속 신인 수비수를 지명해서 경기에 투입해 성장하길 바라지만 팀의 헤드코치 짐 하보는 성적을 내기 위해 주전 수비수들을 계속 중용하여 주전은 체력적 문제를 드러내고, 백업은 경기경험과 감각의 부족으로 정작 필드에 들어오면 삽질을 반복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9주차 들어 4승 4패로 지구 3위로 처져있다.
추수감사절에는 시애틀 시호크스를 홈에서 상대했는데, 캐퍼닉이 리그 최강의 코너백인 리처드 셔먼에게 인터셉트 두 개를 헌납하며 공격진이 붕괴하며 참패. 그 시애틀을 20점 이하로 막아내며 위용을 과시한 수비진의 노력이 무색하게 됐다. 거기다 그 다음주에는 1승 11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에게도 쪽도 못 써보고 지면서 전국적인 개망신을 당했다.[20] 슈퍼볼 준우승과 NFC 결승을 2년 연속 겪은 팀이 어쩌다 이렇게... 결국 15주에는 지구내의 강한 라이벌은 시호크스전에서 오심 비슷한 콜을 겪었을뿐만 아니라 공격진이 제대로 힘을 못쓰면서 17-7로 패배. 남은 2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 불과 작년까지 엄청 강력했던 팀이 공격/수비 진 모두에서 답이 없어버린 채 새 구장에서 그대로 몰락해버리고 말았다.
갑작스런 명가의 추락에는 여러 설이 나돌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어린 2세 구단주 제드 요크와 감독 짐 하보의 갈등으로, 제드 요크 구단주는 팀이 새롭게 개장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많은 돈을 벌기위해 비시즌 축구(soccer)경기나 FBS/Pac-12 챔피언쉽등 굵직한 경기를 유치해 수익을 내고 관중을 유치하는데 열을 내고 있는데, 짐 하보는 자기 일만 하는 엄격한 감독이라 그런지 리바이스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때 제드 요크가 있는데도 훈련을 중단하거나, 리바이스 스타디움 개장식 때도 정장이 아니라 훈련복을 대충 입고나오는 등 구단주의 눈밖에 나는 행동을 했다. 결국 이 갈등은 2014년 성적 하락으로 폭발했고, 결국 감독을 그만두고 미시간 대학교로 미련없이 가버렸다. 10년 전 부친 존 요크가 스티브 마리우치 감독을 해고했을 때와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리더쉽의 실종을 우려했으며, 팬들은 제드 구단주와 발키 단장을 '덤 앤 더머'라고 부르며 깠다.
그리고 프리에이전시 기간인 2015년 3월엔 헬게이트가 열려버렸다. 주전 러닝백 프랭크 고어와 레프트가드 마이크 유파티가 각각 필라델피아와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다는 기사가 났으며, 라인배커 패트릭 윌리스와 디펜스 태클 저스틴 스미스가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이들 모두 올스타급 선수들인데다가 노장으로서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만큼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단체 멘붕중. 저스틴 스미스는 그래도 14시즌을 뛰며 35살의 나이에 은퇴선언한거라 예측이 가능했다고치지만, 패트릭 윌리스는 고작 7시즌, 전시즌 큰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다고 해도 명실상부한 리그 넘버 원 오프볼 라인배커로 경험치와 기량이 아직 정점에 있을 나이인 30살때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나이너스팬은 물론 NFL 팬 전체가 충격을 크게 받을만도 하다.
거기다 주전 풀백 브루스 밀러는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미 하보를 비롯해 빅 팬지오와 그렉 로만 등 코치진에 타격을 입었지만, 베테랑으로 가득찬 선수진만 유지할 수 있다면 신임 감독 마이크 톰슐라가 비교적 안정적인 데뷔 시즌을 가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었으나 현실은 시궁창. 2011년에서 2013년 시즌까지 3연속 NFC지구 결승에 진출하고 슈퍼볼까지 갔던 팀의 로스터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붕괴한 것은 NFL 사상 전례가 없을 듯.
설상가상으로 라인배커 크리스 보랜드까지 깜짝 은퇴해버렸다. 이 선수는 노장도 아니고 '''방금 데뷔 시즌을 마친 루키'''로, 지난 몇년간 미식축구계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장기적 두뇌손상이 우려되어 커리어를 접겠다고 발표했다. 윌리스의 후계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뛰어난 첫 시즌을 보냈고 앞날이 창창하던 선수라서 더더욱 놀라운 사건. 젊은 선수가 뇌손상을 피하기 위해 은퇴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 미디어와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5년 8월 트레이닝 캠프가 개막하자마자 기껏 새로 지은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못하게 되었다. 잔디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부상 위험이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리고 8월 7일에 또다른 올스타급 라인배커/수비엔드인 앨던 스미스가 음주운전, 기물파손 그리고 뺑소니 혐의로 체포되었고, 바로 팀에서 방출당했다. 페이스만 유지해도 명예의 전당을 넘볼만한 스탯괴물이지만 벌써 다섯번째 체포고 음주운전만 세번째라, 쉴드쳐주는 팬도 없는 상황.
팀 상황이 워낙 막장이라 NFL 팬들 사이에선 혹시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저주받은 인디언 묘지 같은 것 위에다 지은거 아니냐는 의혹이 힘을 얻고 있다.(...) 심지어 같은 지구의 라이벌 팬들 사이에서도 슬슬 동정론이 돌았다.
근데 이런 엄청난 타격을 당했음에도 8월 현재로서는 나쁘지 않은 로스터를 보유중이다. 슈퍼볼을 넘보던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도 버거워 보일 정도로 약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중위권은 되는 팀이라는 것. 웬만한 팀에는 한 명도 없던 스타급 라인배커를 3명이나 잃은 후에도 주전 라인배커들이 나보로 보우먼 - 마이크 윌호이트 - 아마드 브룩스 - 애런 린치로, 의외로 쓸만한 수준이다. 공격진은 고어와 유파티, 마이클 크랩트리 등을 잃었으나 토리 스미스의 영입으로 재단장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세컨더리지만...
2.5.6. 2015 시즌
주위의 예상과 악평을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채... 처참하게 망하는 중이다.
하보 감독 외에도 팀 공격을 지휘하던 베테랑 OC 그렉 로먼, 팀 수비를 지휘하던 DC 빅 팬지오 전부 팀을 떠났다. 갈팡질팡인 팀을 통제할 능력이 안되는 짐 톰슐라 감독은 전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아버지 존처럼 팀 운영에는 안중에도 없고 구장으로 돈 벌생각만 가득찬 제드 구단주의 전횡에 팀의 부활을 이끈 주역들이 떠나면서 팀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그 가장 큰 피해자는 QB 콜린 캐퍼닉. 원래도 쿼터백으로 구력이 쌓인 편이 아니라 기복이 심했던 편인데,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인 헤드코치 짐 하보와 공격 코디네이터 그렉 로먼를 전부 잃고 팀 전체가 개판 5분 전이 되었지만 캐퍼닉이 락커룸 리더도 아니고 연차도 낮은 어린 선수라 아무리 주전 쿼터백이라도 팀을 이끄는 것은 무리였고, 당연히 본인도 경기력이 널을 뛰면서 결국 9주차에는 주전을 박탈당하고 만다. 나이너스는 최하위로 떨어져있으며 이렇게 팀이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는 이상 팀의 부활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
결국 5승 11패를 거두면서 지구 꼴찌라는 성적표와 함께 다음 해 드레프트에선 전체 7픽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짐 톰슐라 감독은 첫 해만에 바로 짤렸다.
2.5.7. 2016 시즌
2016년 드래프트에선 캐퍼닉을 대체할 쿼터백을 찾을 거라고 현재로선 생각하고 있고 많은 전문가들은 지역내 연고학교인 UC 버클리의 제로드 고프[21] 를 포티나이너스가 가져갈 강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전체 1픽 후보이자 쿼터백 No.1이었던 멤피스 대학교의 팩스턴 린치의 부진이 심상치 않으면서 주가가 매우 하락하여 쿼터백 No.2였던 고프가 7픽까지 내려올지는 미지수. [22] 역시 버클리 출신인 애런 로저스를 지명하지 않았던 포티나이너스지만 이번에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놓칠 가능성도 있게 되었다. 결국 예상대로 제러드 고프를 놓치고, 쿼터백을 잡지 못하여 새로운 시즌 역시 캐퍼닉과 개버트를 두고 맞게 되었다. [23]
무능한 감독 톰슐라를 1년만에 내치는 결단을 내린 것은 좋았는데 그러고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말아먹은 미치광이 칩 켈리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다. [24]
더 문제는 프리시즌 중에 터진다. 주전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해버린 콜린 캐퍼닉이 프리시즌 경기때 국가 연주때 기립하지 않고 항의의 제스처를 취한 것. Black Lives Matter와 이어지는 인종차별 항의행동이지만 미국에서는 심각한 찬반논쟁에 휘말린 상태이다. 구단측은 캐퍼닉의 자유의사를 막을 수 없다면 캐퍼닉을 지지했지만 지역사회는 캐퍼닉의 행동에 항의하며 지역 경찰이 49ers 경기를 보이콧하겠다는 선언까지 하는 등 반대측의 반응도 강경하다. 여기에 흑인 팀메이트 몇몇이 캐퍼닉을 지지하며 항의에 동참하면서 정치,사회적으로 이 문제가 확장될 분위기다. 벌써부터 경기 외적인 이슈로 팀이 시끄럽게 생겼다.
시즌 시작 전부터 분열 분위기를 보이던 팀이 잘 나갈리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램스에게 28대 0 로 이긴 이후 11연패. 그런데 이렇게 못하는 팀 밑에 바닥을 깔아주는 팀이 있으니 바로 매년 슬픔을 제조하는 그 팀... 그리고 결국 그 팀에 이어 두번째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최종 성적 2승 14패로 지구 꼴찌를 달성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망쳐놓은 칩 켈리는 서부로 와서 또 한 팀을 망쳐놓고 1년만에 잘렸다. 새 감독으로 대신 전 애틀랜타 팰컨스 OC 카일 섀너헌[25] 을 선임했다. 더불어 전 감독 짐 하보와의 갈등으로 그를 떠나게 하며 팀의 몰락의 원흉으로 지목된 단장 트렌트 발키 역시 해임하고, 신임 단장으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선수 출신인 존 린치를 임명했다. 새 단장과 새 감독을 앞세운 완전히 새로운 체제로 리빌딩하려는 듯.
2.5.8. 2017 시즌
프리 에이전시가 시작되기 1주일 전, 국가 연주 때 기립 거부 등으로 수많은 논란의 중심점에 선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스스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팀에서 이탈했다. 개버트 역시 계약이 종료되어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면서[26] 새로운 쿼터백을 찾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그 새로운 쿼터백으로 낙점한 게 시카고 베어스에서 제이 커틀러의 백업으로 지난 시즌을 말아먹은 브라이언 호이어와 맷 바클리. 이들은 여전히 백업일 뿐이고,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불만을 가진 듯한 그들의 주전 쿼터백 커크 커즌스를 노린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커즌스는 이미 레드스킨스가 프랜차이즈 택을 쓴 결과 트레이드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상황. 프리 에이전시 내내 토니 로모, 제이 커틀러 등 새 팀을 찾는 다른 유력 자유계약선수 쿼터백들에게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자칫하면 정말로 2017 정규 시즌에 주전 쿼터백으로 호이어가 기용되는 것을 볼 수도 있을 상황.
그나마 2017 드래프트에서 린치와 섀너헌 듀오는 시카고 베어스를 등쳐먹고 자신들의 전체 2순위 픽과 그들의 3순위 픽을 교환해주는 대가로(어차피 그들은 베어스가 그 2순위 픽으로 뽑은 선수[27] 에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기에 사실상 공짜나 다름없었다) 여러 픽을 뺏어와서 선수층을 두텁게 하는 데 사용, 1년차 단장-감독 듀오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매우 양질의 드래프트를 해냈다. 일단은 NFL 스카웃 경험이 전무한 채 낙하산 인사처럼 기용된 린치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상당히 불식시킨 듯. 다만 6-7라운드 정도 실력으로 평가받던 CJ 베서드라는 무명 쿼터백을 3라운드에 '너무 일찍' 선택했다는 것이 단 한가지 흠으로 걸린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애초에 커즌스를 4라운드에 선택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게 한 사람이 새너헌인 만큼, 그리고 구단의 전설 조 몬태나 역시 3라운드에 선택되었던 무명 쿼터백이었다는 사실도 있어 미래에 혹시나하고 기대를 거는 팬들도 있다. 실제로 베서드는 프리시즌에 루키 치고 상당히 괜찮은 활약을 보이며 맷 바클리를 밀어내고 호이어 뒤의 #2 QB로 낙점되어, 53인으로 로스터를 줄일 때 바클리를 팀에서 방출되게 만들었다. 확실히 쿼터백 양성에 있어서는 전문가라 꼽히는 카일 섀너헌이 뭔가 짚이는 게 있어서 드래프트를 한 것처럼 보인다.
시즌이 시작하자 맥없이 연패에 연패를 거듭하며 리그의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첫 여섯 경기에 주전 QB로 출전한 호이어는 매우 평이한 플레이와 저조한 패스 성공률을 보이면서 공격진을 효율적으로 지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6주차 워싱턴 레드스킨스 상대 경기에서 호이어는 베서드와 교체되었고, 베서드는 패색이 짙던 경기를 2점차 역전 직전까지 끌고 가는 데까지는 성공하고 아쉽게 패배했다. 그 결과 경기 후 섀너헌은 주전 QB를 호이어에서 베서드로 바꾼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이어는 2주가량 후 결국 방출되었다.
그러나 베서드는 역시 루키라서 한계를 가졌는지, 나이너스는 그 뒤의 두 경기 상대인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모두 무지막지한 점수차(각각 10-40과 10-33)로 패하고 말았다. 8연패에 다다른 나이너스는 궁지에 몰렸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이를 타개하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2018년 2라운드 픽을 내주고 톰 브래디의 백업인 지미 가로폴로를 데려오는 황당한 트레이드를 감행하며 리그의 톱 뉴스가 되었다. 시즌 중간에 새 QB를, 그것도 실력이 거의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데려온 이 수가 과연 승리로 연결될까?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린치-섀너헌 듀오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 지는 두고봐야 알 일...
개막 후 9연패를 한 끝에, 현지시각 11월 12일에 역시 폭망하고 있는 뉴욕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데 성공, 0승 클럽을 드디어 탈출했다. 게다가 두 경기 뒤에는 시카고 베어스를 상대로 2승째도 성공했고, 그 다음 주에는 폭망하고 있는 휴스턴 텍산스도 꺾는 데 성공, 3승째를 신고했다. 첫 승은 베서드가 거뒀지만 뒤의 두 승리는 가로폴로가 QB로 거둔 것. 어쩌면 가로폴로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건 의외로 출중한 수일지도?...
시즌 최종성적은 6승 10패. 9연패 이후 6승 1패의 호성적을 올리며 다음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올려주었다.
2.5.9. 2018 시즌
지난 시즌 마지막을 5연승으로 끝내주며 보여준 가능성을 인정한 것인지, 지미 가로폴로에게 5년에 1억 375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계약을 선사하면서 종전 최대 기록이던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매튜 스태포드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선발 출전을 겨우 7번밖에 안해본 선수에게 이런 천문학적인 금액을 준 건 너무 심하지 않나하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에 의하면 그간 보여준 실력이 진짜 실력인지 그저 운이 좋아서였는지 판별하게 일단 2018년에는 프랜차이즈 택을 쓰고 다른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다음, 진짜 거물이었던 걸로 밝혀지면 2019시즌에 더 커다란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 신중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 결정이 잘한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판. 이미 휴스턴 텍산스의 브록 오스와일러 건처럼 선발 출전 기록이 일천한 QB를 거금을 주고 영입했다가 피눈물을 흘린 사례가 워낙 많아서 의심스러운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그런 선수들에 비하면 가로폴로는 훨씬 완성된 쿼터백의 느낌이 난다는 것은 걱정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외에 FA로 풀린 지구 라이벌 시애틀 시호크스의 엘리트 CB 리처드 셔먼도 영입하면서 시호크스와의 라이벌리에 불을 지폈다. 다른 한편 지난해의 두 1라운드 드래프트 픽 중 하나인 LB 르우벤 포스터가 여자친구 폭행과 불법 무기 소지죄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나이너스 팬들은 여기서 2011년에 드래프트되었던, 실력은 준수했으나 각종 사고와 논란을 달고 다니다가 결국 방출, 현재는 리그에서 퇴출된 OLB 앨던 스미스[28] 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오프시즌이라 하겠다.
이러한 오프시즌과는 별개로 전력 자체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평가될만큼 기대가 높았지만, 3주차 캔자스시티 칩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미 가로폴로가 무리하게 플레이를 연장하려고 하다가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가로폴로가 시즌 아웃된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시즌 중반 현재 성적 1승 7패로 모든 구단 중 최하위. 특히나, 답 없는 공격력으로 고전하는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8경기동안 따낸 2승은 모두 이 팀을 상대로 따낸 것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4-12로 NFC West 3위. 홈경기 4-4, 원정경기 전패 0-8을 기록했다.
2.5.10. 2019 시즌
지미 가로폴로가 다행히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고, 드래프트에서 2번픽으로 수비엔드 닉 보사를 뽑는 등 수비를 강화했다. 시즌 초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신시내티 벵갈스 - 피츠버그 스틸러스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4연승을 달렸지만 모두 약팀들이라 스케줄빨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바이위크 이후 6주차에 전년도 NFC 우승팀 LA 램스를 잡아내며 슬슬 나이너스를 인정하는 분위기.
10월20일 워싱턴 레드스킨스와의 원정경기가 폭우 속에서 열렸는데 필드골 셋만으로 셧아웃 9-0 승리로 여전히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함께 유일한 두 무패팀으로 남았다. 6승 무패로 1990년 이후 최초의 기록. 1990년에는 첫 패 전에 10-0을 기록했고 시즌은 14-2로 마무리 했었다.
10월 27일, 이 경기 전까지 4-2를 기록하던 캐롤라이나 팬더스와의 홈경기는 51-13으로 승리하며 7-0으로 무패 연승을 이어갔다. 닉 보사가 SACK 3회, 인터셉트 1회로 활약했다.[29] 공격에서는 올 시즌 첫 50점 이상 득점이고 수비에서는 터치다운을 1개만 허용하며 강력한 수비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10월 31일, 할로윈 밤에 Thursday Night Football 경기로 열린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도 28-25로 승리하며 8-0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비록 NFC West 최하위였지만 한동안 49ers가 카디널스에게 유독 약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계속 이어나갔다. 이날 지미 가로폴로는 4 TD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같은 주 일요일에 열린 경기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면서 9주차 시점 기준으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리그 전체에서 유일한 무패팀으로 남았었으나, 10주차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연장전 끝에 24-27로 패배하여 퍼펙트 시즌의 기회가 사라지게 되었다. 핵심전력인 조지 키틀과 임마누엘 산더스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쉬웠고 주전 키커인 로비 고울드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신인 키커 체이스 맥라우린이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필드골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11월 17일, 연승행진이 끝난 이후 첫 경기로 지난 10월 31일에 이어 다시 만난 같은 지구의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로한 홈경기. 30-26으로 경기가 끝나기 전 카디널즈의 마지막 공격을 뺏어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10점차로 경기가 종료 되어 점수차가 있어 보이지만 사실 경기 내내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4쿼터 막판에 극적으로 역전한 경기였다. 최종 스코어는 36-26, 시즌전적 9-1를 기록. 이제부터 오는 3경기에서 어려운 상대 세 팀을 상대하게 된다. 세 팀인 그린베이 패커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모두 현재 전적 8-2를 기록중인 각자의 디비전 1위 팀들이다.
11월 24일, 선데이 나잇 풋볼로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37-8로 승리. 시즌 전적은 10-1.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함께 유일하게 두 팀이 10-1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올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줬던 팀인 같은 NFC West 지구의 시애틀 시호크스도 9-2로 바짝 추격중이고 이 두 팀은 시즌 마지막 경기로 한 번 더 경기가 남아있다.
12월 1일, Thanksgiving 휴일 주말 경기로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 수중전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전반은 14-14로 동점이었고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나 경기 종료 직전 게임위닝 필드골을 허용하며 17-20으로 패했다. 두 팀이 나란히 시즌 성적 10승2패가 되었다. 이날 저녁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휴스턴 텍산스에게 패하면서 역시 10승2패가 되어 리그 전체에서 1패만 한 팀은 이제 더이상 없다. 다음 경기 상대인 뉴올리언스 세인츠도 10승2패를 기록중이다. 12월 2일, 월요일 경기에서 시애틀 시호크스가 승리하며 동일하게 10승 2패를 기록하며 NFC West는 리그 최고 승률팀이 두 팀이나 되는 죽음의 지구가 되었다.
12월 8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상대로 한 원정경기, 두 팀 모두 시즌성적 10-2을 기록중인 팀으로 치열한 대량득점 경기가 펼쳐졌다. 종료를 앞두고 리차드 셔먼이 잠시 부상으로 빠지는 동안 수비 진형이 무너지면서 결정적인 공격을 허용해 역전당했으나 40초 남기고 조지 키틀이 극적으로 공격에 성공하면서 필드골 거리를 확보했고 시간을 모두 사용하며 게임위닝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48-46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슈퍼볼 컨텐더 3팀과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 했고 남은 세 게임 중 시호크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지구 우승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원정에다가 나이너스에게 시즌 첫패를 안겨줬던 강팀 시호크스와의 경기라서 만약 패할 경우 리그 2위의 성적을 찍고도 5번시드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대참사가 터질수도.... 하지만 같은 날 저녁경기에서 시애틀 시호크스가 LA 램스에게 패하면서 2위로 밀려나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다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 날을 기점으로 NFC 전체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11-2로 단독으로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AFC에서는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11-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나이너스가 12월 15일 경기에서 애틀랜타 팰컨스에게 패하고 시애틀 시호크스가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잡아내면서 다시 시호크스가 선두로 등극, 게다가 15주차가 지난 현 시점에서 NFC 6번시드인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10승 4패로 11승 3패인 그린베이 - 시애틀 - 뉴올리언스 - 샌프란시스코를 턱밑까지 쫓고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미네소타가 남은 2경기를 다 잡아버리고 샌프란시스코가 2경기 다 지면 11승하고 5번시드도 아니고 6번시드라는 대참사가 현실화 될 지도... [30]
현지 시간으로 12월 21일 5시 15분(PT) 16주차 LA 램스를 상대로 34-31로 승리하여 12승 3패가 되었다. 이번에는 게임 위닝 필드골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구 우승을 하느냐, 와일드카드 라운드로 갈 지는 마지막 주차 시애틀 시호크스 원정 경기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한편, 시애틀 시호크스는 16주차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일격을 당했지만 여전히 나이너스는 마지막 주에 시애틀을 잡아야 지구 우승을 할 수 있게 된다.[31]
1번시드냐 5번시드냐를 놓고 펼쳐진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26-21로 승리하면서[32] 13승 3패의 성적으로 그린베이 - 뉴올리언스와 함께 NFC 최고의 성적을 올리게 되었고, 시즌 중에 저 두팀을 모두 이겼기 때문에 1번시드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게 되었다.[33]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3번시드 뉴올리언스를 꺾고 올라온 6번시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맞붙었는데 러닝백 테빈 콜먼의 2TD와 수비진의 활약을 앞세워 27-10으로 승리하고 2014년 이후 6년만에 챔피언십 게임으로 진출했다. 챔피언십 게임은 시애틀 시호크스를 이기고 올라온 그린베이 패커스와 홈에서 상대한다.
그리고 패커스에 20:37로 승리를 거두고 7년만에 슈퍼볼에 올라 AFC 챔피언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격돌하게 되었다. 3쿼터까지는 20:10으로 앞서있었으나 4쿼터 패트릭 마홈스가 크레이지 모드로 4쿼터에만 21점을 헌납하면서 또다시 물을 먹게 되었다. [34]
오프시즌 내내 NFL 커리어 첫 프리에이전트 신분이 될 톰 브래디의 새 이적팀의 후보들 가운데 하나였다. 브래디가 어린시절 팬이었던 팀인데다 그의 고향인 샌마테오와도 가깝기도 해서[35] 전문가들이 유력 후보 0순위에 올려놓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단측의 입장에서 볼때 아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미 가로폴로를 두고 이제 불혹을 갓넘긴 브래디를 영입하는 모험을 하는 것은 수지타산이 안맞다라는 판단을 내려 브래디 영입을 거부했다.
2.5.11. 2020 시즌
'''부상에 발목잡힌 시즌'''
9/13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홈경기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에게 20-24로 패하며 0-1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2주차 뉴욕 제츠전에서는 승리하긴 했으나 팀 주축선수들이 무더기로 부상당해 이탈하면서 남은 시즌이 매우 암울해졌다.
3주차에도 역시 뉴욕에 있었다. 다만 상대팀은 자이언츠다. 지미 가로폴로가 부상으로 이탈하여 닉 멀렌스가 선발 QB로 나섰다. 팀은 36:9로 자이언츠를 압살하면서[36] 뉴욕에서 2승을 안고 홈으로 돌아오게 된다. 4주차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만나서 졌다. 2승 2패인데,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전적이 같다. 지구 라이벌 시호크스는 4승, 램스는 3승 1패다. 단, 4주차에서 붙은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1승 2무 1패인데도 NFC 동부지구 1위(...)다. 5주차, 가라폴로가 돌아왔지만 완전치 않았고 교체되며 돌핀스에게 승리를 헌납하며 2승 3패.
하지만 6주차 부터는 다시 정신을 차리는 모양새. 부상 선수는 여전히 많지만 6주차 LA 램스를 이겼고 7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으며 시즌 전적 4승 3패. 하지만 지금부터 시호크스, 패커스, 세인츠와의 험난한 대결들을 앞두고 있다.
시호크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와중에 가로폴로, 키틀까지 시즌아웃이 예상되는 부상을 입으면서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다. 트레이드 무브로 라인배커 권 알렉산더[37] 를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트레이드했다. 반대로, 조건부 5라운드 지명권과 선수를 받게 된다. 그린베이 패커스에 17:34로, 뉴올리언스 세인츠에 13:27로 지면서 Week 10이 지난 현재 4승 6패로 지구 꼴찌이다. LA 램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대약진하면서 더더욱 힘든 지구 내 경쟁이 되었다.
경기 외적으로도 악재가 발생하였는데,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COVID-19 통제 정책을 시행 중인 샌타클라라 카운티에서 급속한 확진자 증가 추세를 막기 위해 11월 28일에 모든 신체 접촉이 있는 스포츠를 3주간 금지시켰다. 따라서, 49ers는 임시 홈구장을 알아보거나 경기를 기권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리하여 결정된 임시 홈 구장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쓰는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이 되었다.
결국 13주차 경기는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버펄로 빌스와 가상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빌스는 10주차 경기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카일러 머레이의 헤일메리 패스로 일격을 당한 아픈 기억이 있던 상황.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글렌데일 울렁증을 안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외면했다. 빌스의 기습적인 블리츠로 접전 끝에 패배했는데, 당장 14주차 경기도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워싱턴 풋볼팀과의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14주차 경기는 뉴욕 자이언츠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14주차 경기는 워싱턴 풋볼팀과 했으며, 13주차 경기와 마찬가지로 애리조나 홈구장에서 가상 홈경기를 가졌다. 알렉스 스미스는 오랫만에 친정팀과 조우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승부는 승부로 봐야할 것이랴. 친정팀에게 인정사정없이 공격을 퍼부어댔고, 결국 15:23으로 패하며 사막 울렁증을 또 한번 선사해줬다. 이 쯤되면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굿이라도 해야 할 판..
15주차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원정경기. 참고로 이 경기는 CBS에서 26년 만에 중계를 맡았다고 한다. 당시 팻 서머럴[38] 과 존 매든[39] 콤비로 인기몰이를 했었고, 스티브 영, 제리 라이스, 트로이 에이크먼, 대릴 존스턴이라는 스타들의 라이벌전도 한 몫 했었기 때문. 이 경기는 케빈 할란이 마이크를 잡았다. 경기는 낮 경기의 앤디 달튼은 천하무적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며, 나이너스를 처참하게 두들겨 팼다. 카우보이스 수비진도 모처럼 일을 하며, 나이너스의 공격을 최소화 시켰다. 결과는 NFC 서부지구 최하위로 굳어지는 형국이며, 5승 9패로서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탈락하였다.
16주차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이미 포스트시즌 레이스에서 탈락한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추가 임무를 부여받은 상황이다. 하지만 애리조나의 상황도 암울하긴 마찬가지인데, 사막의 대혈투가 예고된만큼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결과는 샌프란시스코의 사막울렁증 탈출을 알리는 신승. 조지 키틀이 돌아온 점도 있지만, 백업의 백업 쿼터백인 C.J. 베서드가 모처럼 밥값을 하는 경기 운영으로 갈 길 바쁜 애리조나의 발목을 잡는 데에 성공했다. 물론 진짜 승리의 요인은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라고 봐야할 듯 하다. 그 동안 나이너스는 아무리 부상자가 많았다지만, 백업 및 나머지 선수들이 기본기에 한참 못미치는 플레이로 연신 팬들의 뒷목을 잡아왔기 때문이다. 마지막 주인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도 이 같은 플레이가 나와야 내년 시즌 전망도 밝을 것이다.
17주차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홈경기[40] . 접전 끝에 3점차로 시애틀에게 패했다. 내년 시즌 부상선수를 줄여야 하는 등 전반적인 체질 관리라는 숙제를 부여받았고, 백업과 주전의 격차 또한 좁혀야 하는 만만찮은 일들이 산적해있다. 존 린치 단장과 카일 섀너헌 감독 및 코칭 스태프들의 재량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프시즌이 될 듯 하다.
2.5.12. 2021 시즌
지미 가로폴로를 대신했던 백업 쿼터백 닉 멀린스는 토미존 수술을 피하게 되었다는 소식. 하지만 쿼터백 포지션 특성상 TJS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기 떄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41] 거기에 구단 프런트는 새로운 공격 루트를 보강하기로 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그 시작은 FA로 풀린 러닝백 제프 윌슨을 다시 붙잡은 것이다. 나이너스 팬덤은 벌써부터 뒷목을 열심히 부여잡고 있다. (...)
현지시간 2월 9일에는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큰 위기에 빠뜨렸었던 쿼터백 조시 로젠이 나이너스와 단년계약을 체결했다. 벌써부터 21시즌을 탱킹 모드에 돌입하는거 아니냐는 푸념이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3.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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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구결번
5. 기타
- 1947년, 동양인 최초의 NFL선수인 월러스 요나미네가 이곳에서 뛰었다.
- 미식축구 블로그인 NFL Korea의 운영자이자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의 NFL 토크쇼의 진행자이기도한 제이 강의 응원팀이기도 하다. 다른 구단에 대해서는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제이 강이지만 최근 상태가 좋지 않은 포티나이너스 얘기가 나오면 한숨부터 쉰다.
-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국민의례를 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다. 본인은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성에 저항하기 위해 국민의례를 거부했다."고 하였다.이에 대중들은 그를 비난하는 이들과 지지하는 이들로 나뉘었고, 버락 오바마가 그의 행동에 대해 G20에서 직접 언급할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행동에 대해 오바마는 "그는 당연한 헌법적 권리를 통해 그 주제에 관해 논의를 확대한 것" 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표명하였다.
- 18 원정경기 연승이란 기록을 갖고있는 팀이다.
- 슈퍼볼 최다우승 5회로 현재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42] . 공동 1위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 6회[43] .
[1] 1960년 한정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공용[2] 99년까지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공용[3] 스탠포드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홈 구장이고 1989년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사용되었다.[4]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소재.[5] 비틀즈의 마지막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90년대 중후반 구장 네이밍권을 팔았을 때는 3Com 파크라고도 불렸지만 IT버블이 꺼지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매코비 코브로 홈구장을 옮기면서 다시 예전의 이름으로 돌아왔다.[6] 기공시의 명칭은 소재 카운티의 이름을 따서 산타클라라 스타디움이라고 지었으나 경기장이 완공되기도 전에 세계적인 의류 메이커인 리바이스에게 명명권을 팔아서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됐다. 리바이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지역 대표기업 중 하나이다.[7] 샌프란시스코와 산타클라라는 엄연히 다른 도시이지만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라는 이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8] 원래 공동 2위였지만 슈퍼볼 LIII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우승을 하며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함께 우승 성적 공동 3위로 밀려났다.[9] 애칭은 '미스터 디(Mr. D)'이며, 부친 에드워드 J. 디바톨로 시니어는 NHL 팀 피츠버그 펭귄스 구단주를 지냈다.[10] 해당 역전극이 이루어진 잔디 일부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보존중이다.[11] 70년대에만 5번의 슈퍼볼 출전에 2번 우승으로 70년대 슈퍼볼 최다 출전팀이다. 그 외에 치어리더 제도와 카우보이스 로고들을 응용한 각종 상품개발 및 판매, 구단의 소식을 전하는 잡지 발간 등 후에 모든 프로스포츠 팀들이 따라하게 되는 비즈니스 모델의 선구자로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미국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여 '''미국의 팀(America's Team)'''이라고까지 불렸다.[12] 70년대 당시 밥 그리시-래리 송카 라인과 '노 네임 디펜스'의 위력으로 '''3년 연속 슈퍼볼 출전'''에 2번의 우승, 그리고 2015년까지도 전무후무한 '''퍼펙트 시즌'''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13] 스틸 커튼을 앞세워 70년대에만(1980년까지 포함이지만) 4번 슈퍼볼에 진출하여 2번의 2연패를 기록하는 등 '''70년대 슈퍼볼 최다 우승팀'''이었다. 특히 70년대에 미국의 팀이라고 불렸던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천적으로서 댈러스가 70년대를 자신들의 시대라고 주장할 때 태클을 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14] 스탠퍼드 대학교의 주전 쿼터백으로 짐 하버가 직접 발굴해서 스탠퍼드로 스카웃한뒤 키워낸 쿼터백이다. 짐 하버는 선수시절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쿼터백이기도 했으며 쿼터백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헤드코치. 게다가 지역 내 학교인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 역시 지역 내 학교인 UC 버클리 출신인 애런 로저스를 거르고 알렉스 스미스를 픽했다가 겪은 처참한 실패를 기억하는 팬들로서는 정말로 군침이 도는 유망주.[15]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존 하버의 친동생이다. 스탠퍼드에서 실력을 쌓으며 NFL에서 눈독들이던 감독으로, 그를 영입하려던 경쟁자인 마이애미 돌핀스는 하버의 영입실패 이후 팀의 반등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동년 시즌을 완전히 버렸다. 토니 스파라노 감독조차 대놓고 팀을 방관했으나, 결국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은 시즌을 대놓고 포기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게로...[16] 만약 그린베이가 승리했으면 샌프란시스코는 그 추운 동토의 땅 그린베이의 뚜껑도 없는 램보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17] 경기 막판 동점의 빌미가 되는 결정적 펌블을 저지르고, 연장에서 또다시 승리를 헌납하는 머프질을 저질렀다. 이 두번의 턴오버로 인해 윌리엄스는 살해협박에 시달릴 정도로, 그야말로 모두에게 최악의 결과가 되고 말았다.[18] 2012년 12월 현재의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러닝백 아드리안 피터슨의 대활약으로 연승행진을 벌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지만, 시즌 초반만 해도 신인 쿼터백 크리스찬 폰더의 안습한 경기력과 퍼시 하빈등의 부상 아웃등 악재가 겹치면서 초반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되었지만, 팀을 아드리안 피터슨 중심으로 재편하고 나서야 반등에 성공한 것.[19] 원래 야구선수로도 활약했으며 투수였는데 본인이 풋볼선수로 전향하겠다는 뜻이 강해서 된것이라고. 풋볼장학생 입학을 제시했던 유일한 대학이 네바다대 리노캠이었다고 한다. 이 학교는 2012년 NFL을 강타한 유행인 피스톨 오펜스의 창시자 크리스 올트가 헤드코치를 맡고 있는 대학으로, 캐퍼닉 역시 피스톨 오펜스의 경험이 풍부하다.[20] 그나마도 레이더스의 1승 상대였던 캔자스시티 치프스 같은 경우는 4쿼터에 역전의 기회가 있었고 레이더스가 승리했던 이유도 간신히 종료 1~2분을 앞두고 간신히 터치다운 하나를 성공시켜서 간신히 이겼기에 더더욱 망신살이 더하다.[21] 버클리 스포츠팀 페이스북에서 팬들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49ERS 팬이라고 인증하기도 했다.[22] 결국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트레이드로 테네시 타이탄스에 픽을 퍼주며 전체 1번픽으로 모셔갔다. 위 트레이드가 성사될 당시부터 이미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 반면 당시 팩스턴 린치는 주가가 너무 떨어져서 전체 7번 픽으로 뽑기는 아까운 상태였다. 결국 팩스턴 린치는 전체 26번째 픽으로 페이튼 매닝과 브록 오스와일러의 공백을 메울 일이 시급했던 덴버 브롱코스로 가게 되었다.[23] 소문에는 발빠른 쿼터백을 선호하는 칩 켈리가 캐퍼닉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24] 구단주가 영입을 좌지우지하는 구단 특성상 칩 켈리가 마음대로 선수를 팔거나 사지는 못할 것이다. [25] 전 덴버 브롱코스 감독 마이크 섀너헌의 아들이다.[26] 지구 라이벌인 애리조나 카디널스로 옮겨갔다.[27]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출신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28] 공항에서 장난으로 '폭탄이야' 소리를 질렀다가 테러리스트로 지목되어 체포되고(...), 집에서 파티를 하다가 손님을 칼로 찌르고 자신도 칼에 찔리고(...),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 마약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와 뺑소니까지 내는 등 정말이지 대단했다. 한때 그 대단한 J.J. 왓과 리그 최우수 수비수 상과 역대 최대 색 기록을 놓고 경쟁도 했었던 과거를 생각하면 그 실력이 너무도 아까운 탕아 선수.[29] 보사가 상대 라인맨을 벗겨내는걸 보자마자 팬서스 큐비 카일 앨런이 쌕을 맞지 않기 위해 냅다 공을 던졌는데 그걸 뛰어올라 덮쳐서 공을 뺏어내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30] 사실 샌프란시스코 뿐 아니라 남부지구 우승이 확정된 뉴올리언스를 제외한 세팀이 모두 리그 최고수준 승률 찍고도 와일드카드로 플옵을 시작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그린베이 - 미네소타 경기와 시애틀 - 샌프란시스코 경기가 각각 16주차와 17주차에 남아있기 때문.[31] 이미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1패를 안았기 때문에, 시애틀에 지는 경우에 시애틀과 같이 12승 4패가 된다. 다만, 상대전적에 밀리게 되어 지구 우승을 할 수 없다.[32] 시애틀 원정 승리는 2011년 이후로 처음이다.[33]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이기면,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을 홈에서 치르게 된다.[34] 슈퍼볼 이전 배성재의 텐 생녹방에서 49ers 팬인 배성재가 박문성에게 슈퍼볼 우승팀 예측을 부탁했는데 미식축구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배성재가 49ers 팬이라는것만 알고 있던 박문성이 49ers의 우승을 찍었다(...)[35] 사실상 샌프란시스코의 위성 도시와 같다.[36] 그 9점도 필드 골 3개만 준 것이다.[37] LSU 출신이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셈.[38] (1930~2012) 미식축구와 농구 중계를 중점적으로 담당했던 CBS와 FOX의 목소리. 현재 조 벅이 1번 중계진을 맡고 있지만, 20여년 전에는 이 분이 1번 중계진에서 활약하셨다. 2012년 노환으로 타계.[39] 1936년생 감독 출신 해설가. 미식축구 전술 구사에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인물. EA에서 발매한 매든의 그 매든 맞다. 현재는 2009년 이후 은퇴하여 조용하게 지내는 중.[40] 실제로 전날 피에스타 볼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구장 관리가 엉망이었다. 골라인에는 죄다 빨간색으로 도색한 것(...)으로 퉁쳤다고 해야 할까?[41] 투수만큼 공을 자주 던져야 하기 때문에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면 정말로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TJS의 재활기간이 최소 6개월임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듯 하다.[42] 또다른 한 팀은 댈러스 카우보이스.[43] 다만 피츠버그가 6승 2패로 6승 5패인 뉴잉글랜드보다 우세.